창업이란 소수의 준비된 사람에게만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냉정한 현실입니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전선에 나서지만

성공하는 사람보다 실패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공하는 법보다는

먼저 실패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다음은 한국창업지원협회의 Technical Director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을 수집하여 답변한 내용입니다.

Q. 뚜렷한 목표 없이 일단 창업부터 했는데 어떡하나요?

A. 창업자는 자신의 비전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심도 있게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업에 있어서 정확한 목표와 목적을 세우는 일은 역경과 장벽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는 모태가 됩니다.
극복은 강한 목표 설정에서 나오며 목표를 향해 매진할 때 비로써 성공 창업에 한 발짝 내딛게 됩니다.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반드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Q.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저질렀는데, 괜찮을까요?

A. 여행을 할때조차도 무작정 떠나는 여행은 위기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하물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인 창업을 하는데 구체적이고 치밀한 사업 계획 없이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은 기름통을 매고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사업구조를 천천히 살펴보고 준비를 철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Q. 실패할까 두려워 의욕이 안생기는데 어떡하죠?

A. 실패가 두려워서 사업을 위한 다양한 도전을 못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자영업에 있어 가장 큰 적은 외부에서 오는게 아닌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창업자에게는 개척 정신과 도전력도 필요한 법인데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CEO보다는 직장인에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업자에게 실패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

Q. 사업을 시작했는데 아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A. 현대사회는 트랜드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이런 경제 가속화로 유망 업종과 쇠퇴 업종의 교체가 시시각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을 항상 감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변화의 속도에 적응해나가야 합니다.

소셜미디어나 전문 서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흐름을 접할 수 는 있으나 이마저도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공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Q. 남이 잘되는거 보고 따라 창업했는데 왜 저는 안될까요?

A. 갈수록 사업의 라이프 사이클은 더욱 짧아지고 있습니다. 

남이 하는 것을 보고 시작을 했다면, 결국 남에게 먼저 선점할 기회를 준 것입니다.
이런 경우 후발 주자는 대부분 선발 주자에게 고객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라도 신속한 결단을 내리고, 결정을 내렸다면 빠르게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Q. 창업을 했는데 경험도 없고 적성에 맞는것 같지 않아요

A.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창업자는 자기적성에 맞는 일을 한다면 휴식이 없더라도 보람을 가집니다. 

일에 대한 보람과 즐거움이 있다면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그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반면 지금 하는 일이 즐겁지 않다면, 사업이 어려울 경우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에 사업 초반이라면 확실히 이 사업이 내 적성에 맞는 사업인지 한번 더 되세겨 보시기 바랍니다.

Q. 업종도 괜찮고 유동인구도 많은데 왜 손님이 오지 않을까요?

A. 자신에게 맞는 업종을 선정했다 해도 업종에 맞는 입지를 선택하지 못한다면 사업을 영위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업종과 입지를 맞추지 못한다면 유동 인구만으로는 고객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문제를 모르고 왜 장사가 안되는가 고민하는데,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모른다면 계속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업종과 입지가 맞지 않는 곳에서 사업을 하셨다면 반드시 입소문을 내서 고객이 찾아오게 끔 유도를 해야합니다.

Q. 상품이 좋아서 일단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잘안되네요

A.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서비스의 트랜드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고객의 요구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데 혹시라도 자신이 하는 일이 당장 잘 되고 있다고 해서 결코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항상 고객의 요구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걸맞는 환경 인지능력을 키워 적절히 대처해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더욱 큰 성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Q. 소자본 창업이라 쉽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A. 사실 소자본 창업에 있어서는 경험이나 경영 노하우를 요구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 만큼 진입 장벽도 낮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누구나 할 수 있는 창업이라면 치열한 경쟁력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하게 창업해서 성공하는 게 목표가 아닌 변해가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책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Q. 지금도 충분히 먹고살만한데 굳이 변화가 필요한가요?

A. 창업자는 과거에 연연하거나 걱정 없는 현실에 만족하는 순간 도태되며, 그와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은 사라집니다. 

변화 하는 시장을 두려워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중단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메뉴를 개발하거나, 2호점을 내거나, 새로운 상품을 내는 등 다양한 도전이 필요합니다. 

창업자는 항상 자신을 창업 생태계의 중심에 놓으려 노력해야 하며,  뒤쳐진다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